푸트라자야의 꽃의 축제

푸트라자야에서 ‘색의 조화’라는 주제아래 4개월의 긴 기간 동안 펼쳐지고 있는 이번 2008년 꽃의 축제(Flora Fest 2008)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7월 26일에 시행될 ‘꽃의 퍼레이드’가 될 것이다.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에는 최소 15대 이상의 꽃퍼레이드카가 참가할 것이며, 이들 퍼레이드카의 장식된 꽃은 70% 이상이 싱싱한 생화로 되어 있다. 이 축제에 참가한 퍼레이드카는 7월 28일까지 선 보일 예정이다.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된 ‘2008 꽃의 축제’는 꽃 사진 대회, 꽃 전시회, 워크숍, 플로라톤(꽃마라톤), 꽃 디자인 및 장식 대회, 꽃의 퍼레이드, 꽃 특매장 등의 7가지 부문으로 나뉘어져 진행되고 있다.

진오스만 관광부 장관은 “말레이시아에는 약 8천여 종의 꽃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많은 수의 알려지지 않는 토속 꽃들이 많다”며 “토속 꽃들의 대부분은 아직 국제적인 인정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는 홍보 부족이지 아름다움이나 색상이 저급하다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숨어있던 꽃들을 발굴해 내고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료원 : 싱가포르 aT (Hanna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