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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2017

[홍콩] 호주산 과일쥬스 지나친 독성물질 함유로 판매 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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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호주산 과일쥬스 지나친 독성물질 함유로 판매 금지 조치

 

 

호주산 사과쥬스 2종에서 곰팡이 독성물질이 인체에 치명적인 질환 혹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지나칠 정도의 수준으로 발견되어 판매 금지조치가 되었다. 이번 일련의 조치에서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는 과일쥬스들은 지나칠 정도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 C나 식이섬유 함유량은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소비자위원회는 약 40개의 냉장 과일쥬스 샘플을 조사하였고, 이 중 19개가 오렌지 쥬스이고, 13개가 혼합, 8개가 사과쥬스이었다. 호주산 브랜드인 “Preshafruit”의 차갑게 압축된 사과쥬스와 딸기쥬스에서 흔히 썩은 사과나 곡물에서 발견되는 곰팡이 독성물질인 “Pautulin”이 각각 138mg67mg 발견되었다. 이 수치는 홍콩식품위생안전국의 기준수치인 50mg미만을 훨씬 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과쥬스에 포함되어 있는 적은 수준의 Pautulin은 급성중독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지만, 단기간 많은 양에 노출될 경우, 소화기관 충혈, 복부팽만, 출현, 궤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호주산 쥬스가 곰팡이가 생긴 사과로 만들어 진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곰팜이가 구매 후 음용시 만들어 진 것인 지도 아직은 모른다.”라고 소비자위원회 회장인 Mr. Michael Hui King-Man는 말했다. 소비자위원회에서 이 시험결과를 홍콩식품위생안전국에 전달한 직후 The Dairy Farm Co(“Wellcome”의 지주회사)는 즉시 이 제품을 매대에서 철수시켰다.

 

 

홍콩식품위생안전국은 이후 시장에서 관련 제품에 대한 샘플을 수거하고, 다시 검사할 예정이며, 식품 유해물질에 관련한 현 관계법령을 재심할 것이고, 관련법규 강화를 위한 공정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식품위원회는 시험결과에서 모든 생과일쥬스가 100미리리터당 5g이상의 설탕이 함유된 사실이 드러났다. “Stay Juicy”의 사과쥬스는 무려 100미리리터당 12.9g의 설탕을 함유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쥬스 360ml 한 병에 46g의 설탕을 마신다는 의미이고, 성인의 경우 하루 50g의 설탕섭취로 제한하고 있다. 설탕 과다섭취는 비만, 충치, 당뇨 등의 위험을 수반한다.

 

 

소비자들에게 생과일쥬스로 과일 섭취를 대체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같은 양의 신선과일 섭취와 비교시, 생과일쥬스의 가격은 2배 이상 비싸나, 무익하고, 설탕과다 섭취와 같은 나쁜 부분이 더 많다.”라고 위원회장은 덧붙였다.

 

출 처 : The Standard (2017. 10. 17)

 

 

시사점 : 최근 홍콩에 건강 관련 웰빙이슈 및 안전한 먹거리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한국산 농식품을 효과적으로 마케팅 및 홍보하여 홍콩인들에게 한국 농식품이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제고시켜 수출 확대를 도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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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홍콩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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