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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2009

[대만] 대만 출산율 1.0명 '세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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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여성 1명이 평생 평균 1명의 아기를 낳는 것으로 조사 돼 세계 최저 출산국으로 등록했다.

미국 인구자료국(PRB)이 최근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인구 조사에서 대만의 출산율이 1.0으로 세계 최저를 기록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출산율은 지금도 계속 하락하고 있어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PRB 소속 저명 인구학자 칼 호브는 밝혔다.

 

PRB가 지난해 12월15일자로 최신 업데이트한 저출산 국가 출산율 통계 당시만 해도 대만 출산율은 여성 1인당 1.1명이었으나 최신 조사 결과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0.1명이 줄었다. PRB의 당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평생 1.26명, 싱가포르는 1.29명이었다. 출산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나이지리아로 여성 1인당 7.4명이었다. 대만의 출산율이 낮은 것은 자녀 교육비를 감당하기 쉽지 않아 젊은 부부들이 출산을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만의 2009년 현재 인구는 2,310만명이라고 PRB는 밝혔다. 대만 인구는 1989년4월 2,000만명을 넘었으며 지난해 7월 2,300만명을 돌파했다. 대만은 89년부터 99년까지 10년간은 인구가 200만명 증가했으나 그후 9년간은 저출산으로 인해 100만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PRB 통계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올해 말 68억명에 이르고 2025년에는 81억명, 2050년에는 94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 인구 증가분의 97%는 저개발국에서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현재 인구 1~3위 국가는 중국, 인도, 미국으로 각각 13억3,000만, 11억7,000만, 3억600만명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2050년에는 인도 인구가 17억명으로 중국(14억명 추산)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위클리홍콩('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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