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식품안전청(The Centre for Food Safety : CFS) 대변인은 이탈리아산 조리된 햄과 모르타렐라 소시지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Listeria monocytogenes)와 패토겐(pathogen)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

관련된 식품들이 유통기한 내에 있더라도 식품안전청은 신중함을 위해 그것을 구입하거나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섭취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관련식품들은 아래와 같다.

대변인은 "식품안전청은 유럽연합 식품안전정보공유 네트워크(Rapid Alert System for Food and Feed ; RASFF)에 의해 관련된 햄과 모르타렐라 소시지 식품들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에 감염되었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식품안전정보공유 네트워크에 의해 제공된 정보에 의하면 관련된 프랑스 소매업체는 초기 리콜을 시작했으며 약 11kg의 관련 식품은 홍콩으로 수입되어 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식품안전청은 홍콩 내 관련된 식품의 유통업체중 하나인 씨티 슈퍼(City Super)와 연락했고 관련된 식품이 선반에서 치워졌다는 것을 들었다. 리콜과 관련된 문의에 있어서 소비자들은 회사 영업시간 동안 씨티슈퍼 핫라인(2736-3866)으로  연락할 수 있다.

식품 안전청은 다른 유통채널을 통해 홍콩 시장으로 이 식품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사건과 관련된 거래에 대해 철저한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된 식품의 증세에 대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는 조리과정중 쉽게 파괴되지만 냉장 온도에서 쉽게 살아남고 증식합니다. 대다수의 건강한 성인들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의 감염될 경우 심각한 증상을 겪지 않고 경미한 증세인 열, 근육통, 두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체계가 비교적 약한 노년층이나 신생아들의 경우에는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 뇌수막염, 심지어는 사망에도 이를 수 있습니다. 비록 감염된 임산부가 가벼운 증세를 겪을 지라도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의 감염은 유산, 신생아의 죽음, 조기 유산이나 신생아들에게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라고 대변인은 밝혔다.

그는 소비자이 관련된 식품을 먹고 통증을 호소할 경우 병원을 즉시 방문하라고 촉구했다. 식품안전청은 이 상황에 대해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이후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 이슈 대응방안

홍콩 식품안전청은 이탈리아 산 유기농 햄과 소시지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와 패토겐이 검출되었다고 보고했다. 씨티슈퍼를 비롯한 유통업체들 관련 식품을 유통 및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홍콩 소비자들에게 섭취를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홍콩은 이러한 식품안전청의 식품안전검사가 많이 이루어지며 특히, 최근에는 식품안전스캔들로 인해 더욱 강화되었다. 홍콩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식품업체들은 이러한 식품안전청의 안전규정을 잘 숙지하고 준수하여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 참고 자료
http://www.info.gov.hk/gia/general/201410/20/P201410200972.htm
http://www.cfs.gov.hk/cgi-bin/cfsnew/fa/foodalert_e.pl?record=81
http://news.singpao.com/gat/201410/t20141021_533076.html
https://hk.news.yahoo.com/2%E6%AC%BE%E6%84%8F%E5%A4%A7%E5%88%A9%E5%86%B7%E8%97%8F%E9%A3%9F%E5%93%81%E5%8F%97%E6%84%9F%E6%9F%93-132700860.html
http://www.tech-food.com/news/2014-10-21/n1152943.htm
http://www.hket.com/eti/inews/content/45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