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미국 최대 육가공업체 Tyson Foods, 클린라벨 선언
조회1364미국 내 최대 육가공업체인 Tyson Foods는 오는 2017년까지 닭고기를 포함 육가공품에 인체에 유해한 항생제 사용을 전격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해 10월 약 35개의 부화장에서 사용되던 항생제 사용을 중단한 상태이며 2011년 이래 육계 계열화 생산 (broiler chicken operations) 에서의 항생제 사용을 점차 줄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Tyson Foods의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 관련 질환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클린라벨 (친환경 즉, 항생제사용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를 내포) 선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리의 육가공식품은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현재 당사는 육계 계열화 생산에서의 항생제 사용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는 상황이며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게 될 시기는 약 2017년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축산과정에서 가공, 판매에 걸쳐 모든 가축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철저한 수의사들의 감독 하에 가축들의 치료목적으로만 항생제를 사용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현재 Tyson Foods는 가축관련 질병예방을 위해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항생제 대체품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사점
오늘날 육가공식품에 무분별하게 사용되던 인체에 유해한 항생제들로 인해 항생제 내성 관련 질환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에서도 약 200여 만 명이 항생제 내성 관련 질환을 앓고 있으며 최소 수 만 명이 이로 인해 숨진 것으로 나타남. 그래서 타이슨 푸드는 물론 또 다른 육가공업체인 퍼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를 포함 다수의 업체들이 항생제를 사용한 닭고기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함.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는 식품관련업체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에 따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의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임
◇ 출처 : Food Business News 201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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