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의 농지 총면적이 13만 300무(1무=200평) 감소함에도 불과하고,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97만톤의 식량수확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중 육류, 우유, 야채의 생산량은 17.5만톤, 25만톤, 31.8만톤으로 각각 2%, 3%, 35.6% 증가했다. 티벳자치구 농업, 목축청의 쩌우춘라이(周春來)청장은 올해 농업, 목축업의 구조 조정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식량, 농예작물, 사료작물의 재배비율은 2002년의 80:14:16에서 각각 77:16:7로 조정되었고, 공예작물중에서 야채 재배업의발전이 두드러졌으며, 야채재배의 온실 면적만도 2,000무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야채재배 면적은 작년보다 38.59% 증가하였으며, 포도, 한방약초류, 호두 등의 재배도 시작되었고 앞으로 양질의 소맥, 쌀보리 등의 재배도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이로 미루어보아 2004년 티벳의 농업, 목축업의 발전 전망이 매우 밝으며, 16년 연속 풍작을 내다보고 있다.(자료 : 북경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