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
2003
중국 심천서 한국산 김치 불티나게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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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심천 쟈스코 "한국식품종합판매전"에서 행사개최 5일만에 한국산 김치 300박스(400g짜리×12)가 팔렸다고 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 베이징농업무역관(정운용 관장)에 따르면 이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서, 그동안 사스(SARS)파동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산 김치가 중국 남부지역에서 처음 선을 보이면서 이곳 현지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구매로 연결된 것으로보인다고 말했다. 심천은 중국의 4대 개방도시의 하나로서 비교적 타지역보다 소득이 높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한국산 김치를 비롯한 기타 가공식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식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베이징무역관에서는 심천지역으로 김치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 북경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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