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미 FTA 협정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회676대만은 중미 7개국 중 파나마、파라과이、온두라스、파나마 및 살바도르 등 5개국과 국교가 맺어져 있고 FTA 체약되어있다. 그러나 2007년 무역 통계를 보면 중미 우방 국가와의 무역거래액은 전체 총액의 0.16%에 불과하였다.
대만 경제부 국제무역국은 FTA체결 국가와의 거래를 강화하기 위해 경제부는 매년 국제 식품전 전용 부스를 설치하여 중미국가의 대대만 수출에 협조해야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8년 타이베이 식품전에는 23개의 중남미 23개 업체를 초청하여 FTA 전용 부스를 설치하여 대만 수입업체와의 상담회 자리를 가졌다.
대만은 2002년 이미 WTO 세계 무역 기구에 가입하여 점차 국내 시장을 개방하고 있고, 몇 개국과는 FTA를 체결하여 쌍방국의 면세 우대 수출입을 해오고 있다. 파나마 쇠고기는 매 KG당 NT$17원 관세율에서 면세되어 수입되고 있으며 매년 성장률 138%에 달한다. 파라과이 커피도 대만 수입 시 면세 우대를 받아 매년 성장률 228%를 달성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관세 장벽의 유무가 실제 무역 거래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중미 국가는 커피、시가(cigar)、목재、냉동 수산물 등 농산품 수출 위주의 농업국가에다 관세 면세의 특혜조건이 있어, 대만 농수산물 수입업체들에게는 대단히 신선하고 도전하고픈 시장이지만, 라틴어 장벽과 운송 원가 부담으로 인한 난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경제부 투자 업무 관련자의 분석에 의하면, 중미 시장은 풍부한 원료를 보유하고 있고 경공업도 점차 발전하고 있으나, 선진 기술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한다. 대만 정부와 장기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서 시장 확대를 도모할 수 있고, 농업、가공 산업、자동차 부품、종이 상자 시장도 전망이 밝다고 한다.
또한 중미 각국 개별 시장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중미 전체로 보면 중형 수준은 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중미를 통해 미국 시장과 연계 거래한다면 상당히 큰 시장이라고 강조하였다.
자료원) 타이베이 aT 센터( 중광신문사 2008/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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