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홋카이도 농정부에서는 태풍10호에 의한 도내 전체의 농업피해액이 이날 시점으로 111억엔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피해액의 내역을 보면, 농작물 32억엔, 가축 및 영농시설 12억엔, 농지 및 농업용시설 67억엔 등이다. 피해농가는 32개시정촌(市町村)에서 1,973개 농가에 달한다. 아직 농작물과 가축피해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농업피해액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작물피해는 관수와 토사, 유입 등으로 8,872㏊에서 발생을 나타냈다. 피해액은 벼가 7억8900만엔, 야채 5억700만엔, 목초 3억6400만엔, 밀 2억5500만엔 등 피해를 나타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