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충북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평가에서 제천시가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그 뒤를 이어 청주시·옥천군은 우수, 충주시·진천군·영동군은 장려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민선6기 농식품 수출 8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2014년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했다. 이를 통해 농식품 수출확대 추진실적이 우수한 상위 6개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시군 간 선의의 경쟁 및 수출확대 분위기 조성을 유도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출실적, 수출마케팅, 수출정책참여도, 수출기반조성 항목의 12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11개 시군의 2014년 농식품 수출확대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천시는 3백만원, 우수상을 수상한 청주시·옥천군은 2백만원, 장려상을 수상한 충주시·진천군·영동군 1백만원의 시상금을 각각 받게 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농식품수출 시군평가를 통해 시군의 수출촉진 노력을 제고시키는 한편, 농식품부 주관 지자체 농식품 수출시책평가와 연계된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충북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청북도는 지난 해 7월 14일 수출전담 조직 ‘농식품수출팀’을 신설한 이후, ‘생명농업의 메카 충북’ 실현을 위해 충북의 대표 프리미엄 농산물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농식품 해외 홍보？판촉전 행사 개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지원, 수출물류비 및 수출포장재 지원 등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여 농식품 수출에 총력을 경주한 결과, 2014년 10개 광역道 수출실적에서 3위의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 관계자는 “바다가 없는 내륙지방으로써 수산물 실적이 미흡할 뿐 아니라 세계 경제의 어려움과 엔화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출처 : 충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