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일본산 농식품 수입관련 공고 지연

 일본 방사선 유출 사건 4년째를 맞아, 대만 위생 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는 작년

 10월 일본산 신선 냉장 채소 과일, 신선 냉장 수산물 등 9대 식품류에 대해 일본

 당국이 제시하는 원산지 증명, 방사선 검사 증명을 첨부해야 수입 접수가 가능함을

 예고하였다.

 대만 식약서는 현재 일본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카현, 쿤마, 치바 등 5개 현에서 생산

 제조된 식품은 금지하고 있고, 일본 기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 냉장 채소 및 과일, 냉동

 채소 및 과일, 신선 냉장 수산물, 냉동 수산물, 유제품, 영유아제품, 광천수 또는 음료, 해조류

 및 차 등 9대 식품을 수입 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식약서는 지난 10월 "일본산 9대 식품은 일본 당국의 원산지 증명, 방사선 측정 증명을

 제시해야만 수입 가능”함을 예고하였으나 의련수렴 기간이 ６0일이 지난 현재까지

 정식 공고를 하지 않고 있다.

 이에 한 국회의원은 유럽으로 수출되는 일본산 식품은 모두 일본 정부의 증명서를 첨부하나

 대만으로 수출되는 일본산 식품 원산지 증명 등은 당국의 공고 지연으로 수출업체에서

 직접 표기하고  있고, 수입 금지된 5개현의 식품도 대만에 수입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출처 : 애플데일리(2015.3.17)

 작성자 : 타이베이 수출마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