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수퍼푸드’로 세계적 입지...‘나도 김치’ 등장

독일식 절인 양배추인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가 최근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치의 조류독감 치료효과에 편승하여 ‘나도 김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사우어크라우크는 양배추를 채썰어 소금에 절인 후 발효시킨 것으로 미국에서 핫도그에 넣어먹는 대중적인 식품이다. 대표적인 제조사는 프레몬트(Fremont)사이다.

18일자 비즈니스 와이어는 ‘SUPERFOOD STRIKES AGAIN: Scientists Find Kimchi Sauerkraut May Cure Avian Flu’ 제목의 보도에서, 사우어크라우트가 21세기의 수퍼푸드임을 입증하는 자료로 최근 서울대학교 강사욱 교수 연구팀이 ‘김치 사우어크라우트’를 사용,  조류독감에 감염된 닭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삼고 있다.

보도는 김치는 양념이 된 사우어크라우트 종류로서 둘다 배추를 발효시켜 만들며 조류독감 예방에 주요한 요소로 지목되는 유산군이 함유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보도는 또한 올해 10월 영국 BBC가 조류독감에 감염된 닭 13 마리에게 김치를 먹인 결과 11 마리가 한 주내에 회복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나간 이후 한국의 김치 소비가 상승하였으며 미국의 사우어크라우트 판매량 역시 수직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Businessw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