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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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국의 소비자 물가(CPI)상승률이 8.5%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여전히 식품가격이었다. 4월 식품 가격의 상승률은 22.1%였고 ,비식품 가격이 1.8% , 소비제품가격이 10.6%, 서비스가격이 1.7%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도시의 상승률이 8.1%, 농촌의 상승률은 9.3%였다.
중국의 소비자 물가는 작년 하반기 이후 현재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2월 물가 상승률이 8.7%를 기록한 데 이어 3월 8.3%, 4월 8.5%로 8%가 넘는 높은 상승을 지속해 ,올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상승률 8.2%를 기록함으로써 당국의 당초 억제 목표치 4.8%를 크게 웃돌고 있다. 국가통계국은 올 들어 국제 식량 가격이 크게 오르는 바람에 중국 내 식품가격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물가 상승 추세를 계속 예의주시해야 하며 물가 상승과 인플레 방지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월 중국의 생산자 물가 (PPI)상승률도 8.1%로 지난 04년 10월의 8.4%이래 3년 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국의 생산자 물가는 올해 들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상승률이 7.2%를 기록하는 등 연속 9개월째 고고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4월에도 물가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시중 금융기관의 지준율을 재차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의 지준율은 16.5%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게 됐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 (沈阳今报,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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