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산 만두사건으로 마늘가격 폭등이나 일본산 물량이 없다
조회912□ 일본, 중국산 만두사건으로 마늘가격 폭등이나 일본산 물량이 없다
중국제 냉동만두사건 이후 높은 가격대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산 마늘은 일본국내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아오모리현에서는 농가에 순풍의 바람이 불지 않고 있다. 사건이 표면화된 1월말에는 작년산의 대부분을 출하완료되어 높은 가격대의 은혜를 받지 못했다. 금년산도 작년 10월에 파종을 했기 때문에 현재 증산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냉동만두사건 이후 중국은 수출검역을 강화했으며, 그 영향으로 중국산 야채의 수입량이 감소되고 있다. 일본국내 수요의 2/3를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마늘도 2월의 수입량은 전년을 12%, 3월에는 27% 밑돌았다. 이로 인해 일본산 마늘가격은 폭등했다. 4월의 동경도중앙도매시장에서는 1kg 871엔으로 전년비 90% 높았다. 아오모리산은 2,336엔으로 전년의 2.4배로 폭등했다. 그러나, 산지는 우울한 얼굴이다. JA전농 아오모리는 “2월까지 생산량은 7~8할이 출하 또는 계약 완료되어 높은 가격대의 은혜를 받은 농가는 적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장의 높은 가격대를 겨냥하여 증산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마늘은 1년에 한 번 수확으로 아오모리에서는 10월에 파종하여 다음해 6월말부터 수확한다. 즉, 금년산의 수확량은 이미 늘릴 수가 없는 상황이다. 또, 아오모리산 마늘은 자가채종으로 인한 재배가 대부분이다. 현내 산지 중 1.2㏊를 재배하고 있는 니시무라씨는 종자의 확보가 어려우며, 노동력에도 한계가 있어 증산하는 데는 무리라고 말하고 있다.
높은 가격대에 대해서도 “일본산의 재고가 거의 없는 시기와 냉동만두사건이 중복되었다. 금년산이 출하되기 시작하면 시세는 떨어질 것이다”라고 보는 견해가 도매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다.
산지에서는 중국으로 대체할 수 없어 일본산으로 전환하려는 가공업자로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일본산 하위등급품도 중국산과의 가격차가 큰 것이 현실이다.
오사카aT센터의 의견 : 한국산도 최근 작년 10월에 수확된 저장마늘이 약 7개월 이상이 지나 품질저하가 우려되며, 이미 수출한 마늘에서도 서서히 클레임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출품에 대해서는 보다 선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로 본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일본농업신문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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