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올해 음료시장 9% 성장 예측

<인도네시아에서 판매중인 수입 생수>

ㅁ 주요내용

ㅇ 인도네시아 생수제조자협회(Aspadin)의 라흐맛 히다얏 회장이 올해 국내 식수산업 성장률이 9%에 달할 것으로 전망
 
ㅇ 신규 진입업체가 증가하는 등 산업 경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최근 업계들이 가정용 판매에서 상업용 판매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어 올해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ㅇ 현지 언론 꼰딴 3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약 900개사가 총 2,000개 브랜드의 음료수를 생산하고 있다. 라흐맛 회장은 “특히, 업계들이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용 등 상업용을 타겟으로 하는 19리터 생수 제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며 “물론 기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상업용 생수제품이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밝힘
 
ㅇ 태국의 식품 대기업 샤로엔 포크판드(CP)는 국내 자회사를 통해 지난해 새로운 생수 브랜드 '프로즌(Frozen)’를 투입했음. 올해 하반기(7~12월) 식수 판매에 주력할 계획임
 
ㅇ 국내에서 ‘네슬레 퓨어 라이프(Nestle Pure Life)' 브랜드의 생수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아까샤 ？？위라 인터내셔널(PT Akasha Wira International)은 올해 매출 성장률을 15%로 예상했음. 현재 생산능력은 연 20만리터로 시장 점유율은 3%임

ㅁ 시사점

ㅇ 인도네시아 음료시장에서 생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30%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시장임. 한국의 경우 '16년 대 인도네시아 음료수출액이 4.5백만불로 전년대비 39%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나 물은 24.7% 감소한 39만불에 그쳤음. 현재 한국산 생수는 가격이 높고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교민들을 대상으로 주로 판매되고 있어 향후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을 타겟으로한 홍보와 판매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출처 : 자카르타경제일보(2017-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