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투자분석 전문 그룹인 «Norge-fish»사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전체 러시아 생선제품 중 생선통조림 및 살균하지 않은 통조림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8~10%로 30만~35만톤가량 이라고한다. 생선통조림 및 살균하지 않은 통조림제품, 해산물 제품중 청어, 고등어, 꽁치, 정어리, 연어, 대구제품이 주요 제품으로써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살균하지 않은 통조림제품으로는 청어, 고등어, 송어, 기타 해산물(새우, 홍합등), 해초류 등이 주요제품으로 나타났다.

2000년~2006년 사이 러시아 수산물시장에는 크지않은 변화들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 러시아의 생선가공 업체들은 기본적으로 구소련시절과 유사한 점이 많다. 여전히 그때와 같이 러시아에는 새로운 생선 제품의 생산량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이다. 이렇게 제품에 대한 소매점의 수요는 매우 높지만 현재 러시아의 생선통조림 및 살균하지 않은 통조림제품이 러시아 국내 생선제품 소매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비중은 20%를 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2004년~2006년 사이 생선통조림 및 살균하지 않은 통조림제품의 수입은 약 2.1배가량 증가했다. 2006년 이 제품의 수입량은 8만톤 이상으로 약 3천5백만 달러 이상에 해당한다고 한다.

WTO가입 이전에 국내 수산업분야의 현대화와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며 수산업분야의 새로운 «know-how»도입과 가공생선제품의 품질이 국제기준에 맞는 제품의 수를 늘려나가야 하는 것이 현 러시아 수산업분야의 과제이다.

자료원 : 2007년 7월 25일 <РБ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