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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2010

미국 세관당국 수입품 통관심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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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러 우려 및 모조품 밀수 단속 강화로 인해 수입품 통관심사가 까다로워졌다.


1. 상황 배경


 □ 최근 들어 모조품 밀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테러에 대한 우려가 겹쳐 미 세관 당국에 의한 수입품

    정밀검사 비율이 늘어났다.


 □ 보통 외국에서 들여오는 물품은 사전통관 절차를 거쳐 이상이 없으면 2-3일 내에 받을 수 있으나

    정밀 검사를 받게 되면 최소 10일 이상 걸린다. 이 경우 PTT(Permet to Transfer)를 작성해 물품을

    빨리 인도받도록 요청할 수 있으나 세관국경보호국(CBP: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이 통관

    을 보류할 경우 효과가 미미하다.


2. 상황 개요


 □ 정밀검사를 받는 수입품은 주로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이나, 같이 들여오는 화물이 중국 물품인 경

    우 자신의 물품에 이상이 없어도 함께 검사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정밀 검사에 들어가는 컨테이너

    당 700-800달러의 비용을 화주가 부담해야 한다.


 □ 검사 품목에 포함될 경우 물품이 창고로 옮겨져 포장을 뜯고 검사받게 되며, 보통 세관국경보호국

    (CBP) 측에서 이유를 설명해 주지 않아 이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많지 않다.

 

3. 여파 및 영향


 □ 현재 CBP의 정밀검사를 받는 비율은 1년 전 10당 1건 정도에서 3-4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통관

    지연에 따른 클레임 제기는 1년 전 거의 없었던 것에 비해 요즘은 한 달 최소 1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 퀸즈의 한 회사가 한국에서 물품을 들여오는 중 같은 컨테이너에 실린 다른 화주의 물품이 통관 심

    사에 걸려 7월 말에 들여와 판매하려 한 것이 한 달 이상 지체되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중국에서

    가발을 수입하는 한 회사는 정밀 검사에 의해 1주일 이상 물품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 미국의 통관심사 강화는 중국산 야채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나일스 H마트 채소부의 박상원 차장

    은 “중국산 상품들의 통관이 까다로워지면서 가격이 많이 뛰었다. 특히 깐 마늘은 중국산이 많은데

    3~4달 전 20달러에서 40달러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4. 대응 방안

 □ 수입업체는 통관시 수입 통관 관련 서류를 꼼꼼히 작성한다. 서류 작성에서의 사소한 실수로 통관

    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 만약 정밀 검사를 받게 되는 경우 PTT(Permit To Transfer)를 작성하여 물품을 빨리 받을 수 있도

    록 대처한다. 


(자료:뉴욕aT센터/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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