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부서 조류독감 의심사례발생
조회625러시아 중부 툴라주에서 조류독감 의심사례가 발생했다고 일간 브레먀 노보스테이지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200킬로미터 떨어진 툴라주 얀도브카 마을의 한 농장에서 닭, 거위, 오리 247마리가 지난 14-17일 심한 바이러스 감염증세로 집단 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NTV방송은 이 마을이 앞서 격리돼 왔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농업부는 올 여름 시베리아 지역을 휩쓸었던 조류독감이 진정됐다고 이달초 밝힌 바 있다. 조류독감은 시베리아와 우랄산맥 6개주에서 발병했으나, 유럽에 가까운 러시아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H5N1형 조류독감은 인체에 치명적이나, 러시아에서는 인체 감염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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