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산업동향(산업동향)
조회8624. 산업동향
□ 산업의 구조적 특징
○ 주요 산업 동향
- 2011년 GDP 대비 벨기에 산업 비중(부가가치 창출기준)을 살펴보면 서비스 부문(이 중 교육을 포함한
각종 공공 서비스의 비 상품 서비스 31.3%)이 68.3%로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제조업(광업포함)
15.3% 건설업 5.2%, 농·임·수산업 0.6% 등을 나타냄.
- 서비스 부문 중 상품 서비스 분야에서는 도·소매업, 운송 및 요식업이 1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내는
가운데 부동산 서비스 8%, 금융·보험 5.4%, 정보·통신서비스 3.7% 등이 주요 분야임.
□ 벨기에 주요 산업(제조업)
○ 기술 산업
- 벨기에 기술산업 협회(AGORIA)는 우주. 항공, 자동차, 자동화, 엔지니어링, 기계, 전자, 안보, ICT, 금속변형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데 벨기에 1위 산업인 동 분야의 2011년 생산은 전년 대비 11.2% 증가
○ 경제 비중
- 고 용: 285,000명
- 매출액: 925억 유로
- 수 출: 생산의 75%
- 투 자: 22억 유로
○ 기업 구조
- 중소기업이 주류(80%)
- 벨기에 기술 기업 가운데는 Caterpillar, Atlas Copco, Case New Holland, Bombardier 등 다국적
기업들도 있지만 약 80%가 종업원 100명 이하의 중소기업으로 구성됨
○ 기계 산업
- 기계 산업은 기계(Machine) 및 장비(Equipment), 기기 (Apparatus) 및 부품(Compo nets), 하청 및 서비스의 3개
산업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각 부문별 주요 기업은 다음과 같음.
○ 기계 장비 분야
- 기계-기구: LVD
- 섬유 기계: Picanol, Van de Wiele
- 농기구(농산물 재, 원예 및 사육): Case New Holland Belgium, Packo, Inox, Roxell
- 중장비: Caterpillar, Komatsu, Euro Daewoo
- 철도 및 전철 시설: Alstom, Bombardier
- 특수 공업용 시설: FMC, Bekaert
○ 기기 및 부품 분야
- 역학적, 공기 압력으로 작동하는 기계: Atlas Copco, Ensival
- 냉각 기기: Daikin, ABB, Baltimore
- 소방 기술(Fire Technologies): Ansul, Sicli, Siemens, Cerberus, Somati,
-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Schindler, Kone, Otis, Thyssen
- 트랜스미션: Spicer, New Holland Tractor, Hanssen Transmission, Twin disc, Watteeuw
- 특수 기기 및 부품: ABC, CMI, Femont
○ 하청(OEM) 및 서비스 분야
- 하청: Asco
- 기술 감독 및 인증: AIB Vincotte, SGS)
- 엔지니어링
- 수리 및 보수: Antwerp Shiprepair
○ 현황 및 전망
- 벨기에 기계 산업(HS 84, 85)은 2011년에 약 530억 달러를 수출하여 전년 대비 16.8% 증가하였고 수입은
약 581억 달러로 15.2% 증가.
- 수입의 경우 EU 역내 수입이 총 수입의 2/3을 차지하고 있으며 역외 수입은 1/3에 불과 하다. 2011년 기준
역외 3대 수입국은 중국(57.7억 달러, 총 수입의 9.9%), 미국(39.5억 달러, 6.8%), 일본(28억 달러, 4.8%)
이며 한국은 약 6.3억 달러로 약 1.1%를 점하고 있음
- 유로존의 위기와 세계 경제의 둔화로 인해 2012년도 벨기에 기계 산업의 투자 저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동 분야의 생산 활동은 전년대비 크게 약화될 것으로 전망
○ 자동차 산업
- 자동차 산업에 직, 간접적으로 종사하는 근로자 수는 약 36만 명으로 벨기에 총 고용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과 연계된 하청 산업(부품생산, 물류, 엔지니어링, R&D, ICT)에 종사하는 고용자 수는
약 2만 5천명에 달함
- 자동차 생산(유틸리티 포함) 규모는 2011년에 560,779대로 이중 95% 이상이 해외로 수출됨. 주요 상위
수출 대상국은 독일, 영국, 스페인, 미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오스트리아, 그리스 등 현지 자체
자동차 브랜드는 없으나 일찍이 Ford, Volvo, Audi, Opel(GM의 유럽 브랜드 명)이 진출하여 생산활동을
시작하였고 Opel이 2011년 문을 닫고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현재 3개 브랜드가 조립활동 중.
○ 통신 및 가전 산업
- 벨기에 통계국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 벨기에 가정의 79%가 1-2개 PC를 소유하고 77%가 인터넷 접속을
하고 있으며 이중 광대역 접속이 98%에 달하였고, 자녀가 있는 가정의 91%가 인터넷 접속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스마트폰과 타블렛의 등장으로 벨기에 가전제품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으며, 디지털 사진기, DVD,
BLU-RAY 등 가전기기가 스마트폰과 타블렛 등의 통신기기로 점차 대체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벨기에 시장
에서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1.2백만 개(375 백만 유로)가 판매 되었으며 타블렛은 시장 초기
단계에도 불구, 35만 대가 판매되어 전년 대비 무려 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아직까지는 스마트폰과 타블렛의 가격대가 높은 편이여서 2012년에는 긴축 재정에 따른 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판매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문업체(GFK)는 보고 있음
- 2012년 1분기 가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TV, DVD/blue-ray, GPS,
비디오카메라 등 비디오 오디오제품은 무려 14%가 감소하였고 DVD, CD, 비디오 게임과 PC, 프린터 등
사무실용 IT제품도 각각 8%,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 반면 백색 가전 및 소형 가전은 각각 2,3%, 1%의 비율로 소폭이지만 증가한 모습을 보임 과거에는 시장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유로 축구와 같은 대중적 이벤트가 있는 해에는 TV 판매가 현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2012년 상반기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스마트폰과 타블렛 시장을 제외하고는
통신/가전 시장의 판매 증 가는 어려울 것으로 동 분야 전문 조사업체(Gfk)는 예측하고 있음
○ 화학산업
- 2011년 두 자리 성장
- 화학산업은 기계, 전자산업 다음으로 규모가 큰 산업으로 매출액 기준,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2%~23%에 달함. 전반적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2011년 화학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한 581억 유로로 2000년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함.
- 매출액 증가요인으로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단가 인상 외에도 특히 매출 물량 증가가 큰 몫을 차지
- 전년 대비 2011년 화학제품 매출 증감률을 살펴보면 페인트, 바니쉬, 크(건축분야 저조에 기인)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품목은 모두 성장세를 보였는데 품목별 증가율은 다음과 같음.
- 사진, 아교, 인공섬유용 화학제품: 31%
- 농업용 화학제품: 16%
- 기초화학 제품: 13%
- 플라스틱 및 고무 가공: 11%
- 생명공학: 11%
- 비누/세제/화장품: 10%
- 의약품: 3%
- 페인트/바니쉬/잉크: -3%
○ 설비투자와 R&D 투자 회복세
- 전통적으로 벨기에 화학 산업은 R&D 집중 투자 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한창이었던 2008~
2009년에는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투자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나 2011년 투자는 18.2억 유로로 제조 산업
전체 R&D에서 27.8%를 점하였음
- 화학산업이 여타 산업에 비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이유는 동 분야 기업들이 R&D 활동에 노력을 집중
하고 있는 한편 정부 측에서도 기업이 R&D와 기술혁신으로 국제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집중 지원
하고 있기 때문이며, 정부는 R&D 지원조치로 특허 수익에 대해 세금 감축혜택을 부여하였는데 동 조치로
기업에 부과되는 특허 수입의 과세율은 6.8%로 명목 법인세율 (33.99%)보다 훨씬 낮음
○ 화학제품 수출
- 벨기에는 화학제품 수출국으로 벨기에 전체 수출의 약 31.8%(2011년 기준)를 차지
○ 철강 산업
- 벨기에 철강산업에 종사하는 인구 수는 14,197명(2011년 12월 말 기준)으로 2010년에 비해 1% 감소
했으나 매출은 7%(88.5억 유로) 증가하였음. 생산의 약 17%는 내수 공급되고 나머지 83%는 수출되는데
수출액은 63억 유로에 전년대비 5% 증가하였음.
- 주요 수출국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EU국으로 총 수출의 72%를 차지하며 그 외 터키와 러시아, 인도,
미국 등으로 수출됨.
- 벨기에 철강협회(STEELBEL)에 따르면, 2011년 벨기에의 철강 원자재(crude steel) 생산 규모는 8,026kt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고 이중 산소 전로(oxygen converter)는 5,253 천 톤으로 1% 증가한 반면 전기로
(electric furnace)는 2,773 천 톤으로 1% 감소, 전기로 중 스테인리스와 여타 합금강 (1,241 톤) 생산은
5% 감소했음.
○ 그린에너지 산업
- 벨기에 정부는 2020년까지 그린에너지 사용 비중 13%를 목표로, 부문별 그린에너지 목표 비중은 난방과
냉각분야에서 11.9%, 전력분야에서 20.9%, 운송분야에서 10.14%로 정한 바 있음
- 2010년 벨기에의 전력 소비량 가운데 그린 에너지 사용 비중은 약 6% 정도로 향후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부문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예를 들어 재생에너지 산업협회(AGORIA)와 은행협회는 2010년,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분야 리스트를
만들어 가정과 기업이 이들 분야에 투자 시 대출을 용이하게 하고 있음
- 벨기에 전력 생산의 약 83%를 차지하고 있는 Electrabel는 464MW의 재생에너지 생산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생산하는 그린 전기량은 1,859GWh으로 약 53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며, Electrabel은 앞으로
2015년까지 백만 가구에 그린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추가로 600MW의 재생에너지 생산력 설비확보에
투자할 계획
○ 풍력
- 2010년 벨기에 풍력 총 생산력은 912MW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는데 이는 2008년에 벨기에 북해에
300 MW 규모의 Offshore 풍력발전소가 완공되고 2009년, 100개의 풍력발전 시설이 신설된 데 기인.
- 현재 풍력 발전 전기량으로 약 60만 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을 공급할 수 있어 연간 100만 톤의 CO2 배출을
감축할 수 있게 됨.
- 업계에 따르면 풍력발전 전력이 총 전력생산에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15%, 2050년 50%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현지 풍력 생산업체로 Turbowind, Power-technology, SPE, BELMCO, Greenelec,
Societe Duba 등이 있음.
□ 농식품 산업 동향
○ 식품산업
- 매출: 3,321만 유로
- 벨기에 경제 중 두 번째로 큰 산업이며 15.5%를 차지
- 부가가치: 601만 유로, 총 부가가치 중 13.5%
- 고용: 9만명, 두 번째로 큰 산업
-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함
- 수출: 15억 7,600만 유로, 그 중 85.6%가 유럽 지역으로 수출
- 수입: 12억 100만 유로
- 투자: 1억 1,400만 유로
- 육류, 유제품, 초콜릿, 설탕과 음료 부문이 농식품의 주력 부문
○ 농경지: 전체 토지의 28%
○ 농업
- 전체 면적 중 1,373 평방미터가 농업에 사용됨
- 1년간 총 곡물 생산량 345톤/1000ha
- 야채, 과일 생산량 51톤/1000ha
○ 임업
- 전체 면적 중 675 평방미터가 임업에 사용됨
- 1년간 총 생산량 4,395 CBM
○ 수산업
- 1년간 총 생산량 2만 2,609톤
○ 축산업
- 가금류 3만 5,300톤
- 육류 25만 5,000톤
- 소 260만 1,300 마리
- 염소 3만 1,700 마리
- 양 12만 6,200 마리
- 돼지 651만 6,000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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