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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2009

2009.4월 어황예보

조회910

1. 어종별 어황


 3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고등어, 멸치, 참조기는 평년비 순조로웠으나, 갈치, 전갱이, 살오징어는 평년비 부진한 어황을 보였다.


  4월에 들면 고등어는 남하 잔류어군에 의해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제주도 서방 및 남방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제주도~대마도 사이의 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유자원량의 증가로 어군의 밀도는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대마도 사이의 해역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제주도 남방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다. 어군의 내유량이 감소하여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는 월동을 위해 남하하는 어군에 의해 구룡포~대마도 사이의 동해남부해역 및 제주도~대마도 사이의 남해동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주 어군의 동중국해로의 남하회유로 인해 어군 밀도는 높지 않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봄철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접안하는 어군에 의해 남해도 주변의 남해동부해역 및 기장주변의 동해남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내유자원량의 증가로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서해남부해역~남해서부해역 및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월동을 위해 남하한 어군으로 인해 어군밀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평년비 부진한 어황이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해역에서 제주도 서방 및 주변해역까지 남북으로 길게 주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증가한 내유자원량으로 인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꽁치는 월동을 마치고 북상하는 어군에 의해 동해중남부해역에서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말쥐치와 명태는 여전히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2. 업종별 어황


○ 4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3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서방 및 동방해역 및 남해동부해역에서 고등어를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었고, 제주도 주변해역에서는 삼치, 방어, 전갱이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다. 특히 제주도 동남방해역에서 참다랑어의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4월에 들면 제주도~대마도 사이에 형성되는 15℃ 수온전선대 남쪽에서 고등어, 삼치, 전갱이, 살오징어 등 난류성 회유어종을 대상으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서방 및 남방해역에서는 고등어의 남하 잔류어군에 의해 어장이 형성되겠고, 남해동부해역에서는 동해로부터 남하하는 고등어, 살오징어에 의해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내유자원량의 증가로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 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는 고등어, 살오징어, 전갱이 등 난류성 회유어종의 남하 잔류군에 의해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멸치어업


  3월의 멸치어업은 기선권현망에 의해 남해동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었고, 자망어업에 의해 동해남부해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4월에 들면 기선권현망어업은 금어기(4~6월)로 접어들어 조업을 하지 않겠으며, 자망어업에 의해 외해로부터 난류세력과 함께 춘계 산란을 위해 북상 회유하는 어군을 중심으로 남해동부의 남해도 주변해역과 동해남부의 기장연안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어 봄철 어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내유량의 증가로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3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남부해역 및 제주도 서방해역~남해서부해역에 걸쳐서 아귀류, 강달이류, 참조기, 밴댕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 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다소 저조하였다.


  4월에 들면 근해안강망어업은 황해저층냉수 및 연안저온수와 황해난류와의 사이에 11~13℃를 중심으로 수온전선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거도~추자군도 사이의 해역에서 아귀류, 참조기, 강달이류 등을 중심으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계절적인 수온상승과 함께 중심어장의 분포도 점차 북쪽으로 확장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3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해역에서부터 제주도 주변해역~대마도해역에 걸쳐서 삼치, 참조기, 아귀류, 가자미류, 갈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구룡포 이북의 경북 및 강원연안해역에서 가자미류, 도루묵,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4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 및 남방해역~제주도 주변해역~남해동부해역에 걸쳐서 참조기, 삼치, 갈치,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대마도 서방해역에 걸쳐서 가자미류, 아귀류, 민어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경북 구룡포 연안에 걸쳐서 가자미류, 청어,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 및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에서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3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월동을 위해 남하하는 어군에 의해 동해남부 일부해역 및 남해동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한어기에 접어들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4월에 들면 구룡포~기장~대마도에 걸친 동해남부해역과 제주도~대마도 사이의 남해동부해역에서 남하하는 어군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한어기에 접어들어 어군밀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도 남하 잔류어군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분포밀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nfr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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