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두 등 곡물선물 가격 금융시장 급락여파로 하락세
조회695월요일 대두 선물가격은 최근 5개월 동안 최저가격을 기록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곡물 가격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 미국 금융시장의 심각한 위기에 따라 향후 곡물 소비가 둔화 될 것을 우려한 데 기인 한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선물시장의 대두 11월 물은 지난 주말 보다 23센트 즉 1.9% 하락세를 보인 부셀 당 11.79달러에 마감했는데 개장 초기에는 4월 초이래 최저가격인 11.55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미국의 금융시장은 지난 주말 동안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선고, 메를린치 지분의 뱅크오브아메리카 매각, 어메리칸 인터네셔널 그룹의 연방준비은행에 대한 400억 달러 구제금융 요청 등으로 아수라장이 된바 있다.
금융시장의 심화된 위기는 미국의 달러화를 일본 엔화나 스위스 프랑화 대비 급속한 평가 절하가 이루어짐에 따라 원유가격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쳐 오늘 원유가격은 무려 7달러가 하락한 95불 이하로 곤두박질 쳤다.
지난주 금요일 USDA는 미국의 금년도 대두생산이 지난 8월 추정치보다 1%정도 감소한 29.3억 부셀로 추산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 생산량보다 여전히 13%가 증가 한 수준이다. 현 상태가 유지되면 미국 사상 4번째 많은 생산량을 거둘 것으로 전망 된다.
9월 1일 기준의 작황은 에이커 당 평균 수확량이 40부셀로 지난 달 보다는 0.5부셀이 감소하였으며, 지난해 보다는 1.2부셀이 감소 될 전망이다.
한편 시카고 선물시장의 옥수수 12월 물은 0.2%가 하락한 부셀당 5.62 달러에 마감 하였다. USDA는 금년도 옥수수 생산량을 지난달 전망보다 2% 감소한 121억 부셀로 수정 발표 한 바 있는데 이는 지난해 보다 8% 정도 감소한 수준이다.
9월 1일 기준 작황은 에이커 당 평균 152.3 부셀로 지난달 추정치보다는 2.7부셀이 감소하고 지난해 보다는 1.2부셀이 증산 될 것으로 전망 하였다.
LA aT 센터/Market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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