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도 등 한국 농산물 미국 수출 봇물
조회583화성 '화성포도'
당도가 높아 인기있는 화성포도가 미국에 온다. 화성시는 지난달 화성포도 250t을 미국으로 수출하기로 약정한 뒤 14일 항공편으로 올해 첫 물량 330㎏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된 화성포도는 한국 시판가(㎏당 6000원)보다 다소 비싼 ㎏당 8.5달러(약 7900원)에 2㎏ 포장 단위로 판매된다.
화성포도는 '캠벨'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약간의 신맛이 돌아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품종으로 알려졌다.
울산 '울주배'
울산 울주배가 1999년 미국에 첫 수출을 시작한 지 9년만인 올해 수출물량이 3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오는 17일 울주군 청량면 울산원협에서 올해 키운 '2007년산 울주배' 13.6t(4000만원 상당)을 LA에 처음 수출하는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 올해 미국에 수출하는 전체 울주배 물량은 650t(15억원 상당)에 이르며 이중 조생종(8월중 수확이 가장 먼저 되는 크기가 작은 배)인 황금배와 원황배 13.5t이 먼저 수출되는 것이다.
올해의 650t은 1999년 220t의 울주배를 LA에 처음 수출하기 시작한 이래 3배나 늘어난 물량이다.
상주 '원황 배'
경북 상주의 대표적 농산물인 배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시는 원황배 30t을 선적했다고 14일 밝혔다.
1995년부터 미국으로 수출해 온 외서면 배수출단지는 지난해 750t의 배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 1000t을 수출할 예정이다.
배수출단지는 풍작이 예상돼 한국 배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만큼 고품질화에 노력한 끝에 미국 농무성의 검역 절차를 거쳐 수출에 성공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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