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 고품격 정통술 '능이·송이주' 맛보세요

전통약주업체 내국양조 미주총판인 주마USA(대표 데이비드 이)가 한국 전통술 '능이주'와 '송이주'를 선보인다. 능이주와 송이주 모두 한국과 백두산 인근 중국 북부 지역에서 자생한 100% 자연산 능이.송이버섯만을 채취해 쌀과 함께 빚은 전통술이다.

특히 능이는 송이버섯이 자생하는 곳에서 2년에 한번씩만 채취할 수 있는 귀한 버섯으로 옛 선조들이 일품 능이 이품 송이 삼품 표고버섯으로 칭하며 궁중에 진상했을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본초강목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소화작용이 뛰어나고 현대 의학에서는 각종 종양 및 항암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되자마자 5월 리버사이드에서 열린 국제와인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비 김 마케팅 디렉터는 "입에서 나는 냄새가 역하지 않고 옆사람에게 좋아야 정말 좋은 술이라 했는데 능이주와 송이주가 바로 그런 술로 마신 사람도 숙취가 없다"며 "순하고 부드러운 맛과 은은한 향은 동서양 요리에 모두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주마USA 및 내국양조에 따르면 능이주의 첫맛은 약간 시고 떫은 듯 하지만 뒷맛이 묘하고 독특하다.

와인과 비교하자면 능이주는 스위트 와인 타입으로 숙성과정에서 쌀이 생성하는 달콤한 맛을 내고 송이주는 드라이 와인과 비슷해 단백함이 특징이다.

도수가 낮아 여성들이 선호하는 한편 독특한 맛으로 내공이 깊은 애주가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고.

능이주와 송이주 모두 20여회의 필터링을 거쳐 숙성 제조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불순물을 철저히 여과 정제했기 때문에 2~3년동안 앙금 등 침전물이 생기지 않는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김 디렉터는 "능이주 송이주 외에 프리미엄 소주 등 한국의 고품격 전통주를 한인은 물론 주류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능이주 송이주는 현재 한인 대형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계 마루까이 등에서의 판매도 추진되고 있다. 도수 13도 가격은 1병 5.99달러.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