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렌지산업계 Asian Citrus Psyllid병충해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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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오렌지 생산업계가 지난 6월말에 발생한 병충해인 Asian Citrus Psyllid로 비상에 걸렸다.
Baja California인 Tijuana에서 처음 발견된 이 병충해는 Citrus Greening과 Hunglungbing(HLB)로 잘 알려진 세균을 옮기는 진디와 같은 벌레(사진 및 웹사이트 참고: http://www.californiacitrusthreat.org/)를 통해 감염된다. 이에 따라 현재 약 3800개 캘리포니아 감귤류 생산 및 공급업체들은 병충해 박멸을 위한 자금확보 대안으로 수확용농장박스(field box)가격을 인상하는 투표를 하고 있다고 The Packer가 보도했다. Citrus Research Board 사장 Ted Batkin은 업계의 적극적인 요구로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사실 1993년 이후 수확용농장박스는 3센트로 한번도 인상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적어도 4.5~5센트로 올려야 HLB와 같은 세균을 없앨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확용 농장박스는 농장에서 일하는 농부들이 감귤류를 수확할 때 사용하는 박스로 가격은 3센트로 정해져 있었으며 보통 이 농장박스 16개가 채워지면 한 빈(Bin)이 된다. (Bin:보통 수박이나 사과등으로 벌크로 담을때 많이 사용하는 포장용기)
업계는 투표 마지막날이 11월 10일로 15일부터 개표가 시작된다고 Batkin은 전하고 Asian Citrus Psyllid를 박멸하기 위해선 연간 15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장기적인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다. 미농무성과 캘리포니아농식품부 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살충제를 살포하는 전반적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Asian Citurs Psyllid는 오렌지쟈스민 묘목이나 커리(curry)잎을 통해 캘리포니아에 도착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Citrus Greening과 HLB과 같은 세균에한번 감염되면 감염된 나무는 제거해야 하므로 피해규모가 커질 수있다.
(자료:뉴욕aT센터/Citrus Research Board/The P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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