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964 백미당 홍콩에 팝업스토어 오픈

백미당은 지난1일 홍콩 번화가 침사추이에 위치한 쇼핑몰 K11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백미당은 브랜드 론칭 2년10개월만에 처음으로 해외 진출를 했다.

침사추이는 관광객 뿐만이 아니라, 현지 직장인도 많이 찾는 번화가 이다. 이번 팝업스토어 매장 디자인은 백미당이 한국에 소개해온 “백가지 맛있는 경험”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고급스러움과 한국의 동양미를 담아 꾸며졌다.

백미당의 오리지널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한국보다 비싸지만, 오픈첫날 고객들이 몰려 대기시간이 1시간이 넘었다. 다양한 아이스크림의 맛을 선호하는 홍콩인의 입맛에 맞춰, 백미당은 “두유” 와 “오리지널”맛을 제외하고, 초콜릿, 딸기, 키위, 멜론 등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백미당 팝업스토어는 3개월간 운영되며, 현지소비자들에게 브랜드홍보와 시장조사를 통해 해외사업을 구체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점 :

홍콩은 열대지역에 위치해 있어 1년에 약 3~4개월을 제외하고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또는 아이스음료에 대한 수요도가 굉장히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 관련업계에서는 홍콩시장을 유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작성자 : 김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