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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2005

영국, 웰빙을 고려한 과일차 및 녹차 수요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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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전문기관인 민텔(Mintel)에 의하면 최근 2년간 일반 티백의 매출액이 16%, 이팡의 매출액이 9% 감소한 반면 지난 2002년과 2004년도사이의 허브 및 과일차의 매출은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진 녹차의 경우는 동기 매출액이 50% 상승했다.

영국인들이 선호하는 차소비는 일일 평균 3컵으로 하루소비량이 1억6천5백만 컵인데 현재 커피뿐만아니라 소프트 드링크류, 과일주스 등의 다양한 음료의 등장으로 전통차(tea)시장은 심한 경쟁에 놓여있다.

지난 5년간 전통 차 시장은 12%하락하여 매출액이 1999년듸 7억 7백만 파운드에서 2004년에는 6억2천3백만파운드로 감소했다. 이러한 전통차의 소비감소는 과일차, 광찬수, 과일주스 등의 신제품의 다양화에 기인한다고 민텔은 분석했다.

웰빙과 건강을 고려한 과일차 특히 비타민 A, C, 심장병을 예방한다는 항산화제(antioxidants)가 다량 함유한 녹차는 30대의 젊은 층에서 높은 소비를 보이고 있다.

한편, 티 카운실(tea council)에 의하면 PG Tips 나 Typhoo 등 잘 알려진 브랜드의 전통 차의 매출은 변동이 없다며 민텔의 조사수치는 수퍼마켓 매출결과에서 온것이라는 입장이다.

민텔이 2002년-2004년사이에 25,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영국인의 80%가 차를 마시는데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은 85%, 15세-24세사이는 72%로 떨어졌다.

현재 영국의 차 시장에는 60%의 녹차와 40%의 전통차가 혼합된 Premier International's Food의 ‘Geen tea blend', Clipper사가 알로에 베라가 함유된 Organic Green tea를, Twinings사가 자스민이 함유된 녹차 등을 출시, 다양한 신제품으로 영국의 전통차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자료: 런던무역관 이수진종합 5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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