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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2006

미국, 장보는 재미 더해주는 마켓 인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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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재미보러 마켓 간다.”


생활필수품을 사러 심부름 가듯 마켓에 가던 소비 패턴이 바뀌고 있다. 즐기기 위해 일부러 마켓을 찾는 시대가 됐다고 USA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요즘 잘 나가는 마켓 천장에는 샹들리에가 늘어져 있다. 치즈만 500종류, 파리에서 그날 날아온 갓 구운 빵, 스시맨이 만든 신선한 스시, 고급 도자기 그릇 등으로 채워져 있다. 요리 시범이 보여지고, 와인 시음 클래스와 유명 주방장의 책 사인회가 열리고,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볼 수 있는 일급 음식이 팔린다.


이런 마켓으로는 웨그먼스, 스튜 레오나드, 홀 푸즈, 트레이더 조스, 런즈&바이얼리즈, 와일드 오츠, 브리스톨 팜스, 센트럴 마켓 등이 꼽힌다. ‘수퍼마켓 전쟁’의 공동저자인 앤드류 세스는 “이 마켓은 샤핑을 더 즐겁게 만들어준 공통점이 있다”며 “이들은 자신들이 고객을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고객에게 보여주며, 좋은 음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LA aT Center (자료원: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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