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미자에서 칡까지 인스턴트 차 ‘고급시대’
조회645인스턴트 차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고급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인기상품이었던 녹차나 둥굴레차 일색에서 건강에 좋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고급 인스턴트 차들이 늘어나면서 그 종류도 30여가지에 이르고 있다.
오미자차 칡차 인삼차 등 기존의 고급 전통차들이 인스턴트 차로 제작되고 있으며 검은콩이나 고구마같이 색다른 재료를 이용한 전통차들도 가세해 인스턴트 차의 고급화를 주도하고 있다.
가주마켓의 이철환 매니저는 "최근들어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오미자차같은 고급 전통차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고급화하는 것 이외에도 인스턴트 차의 형태를 고급스러운 가루형태로 바꾸기도 한다.
최근들어 판매되고 있는 태평양의 녹차가루 '식이섬유를 담은 가루 설록차'는 티백에서 걸러지는 녹차의 좋은 성분들을 모두 섭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인스턴트 녹차가루는 고급화의 일환으로 가격은 기존의 티백제품보다 2~3배 가격이 높은 편.
한남체인의 김병준 매니저는 "녹차가루가 비싸긴 하지만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스턴트 차의 고급화는 포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녹차나 둥굴레차의 작은 상자에 비해 크기도 크코 색상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짙은 색을 이용한 인스턴트 차들이 많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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