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1월 농산물 관련업체의 가금류를 포함한 전체 육류 생산량은 2006년 동기 대비 5만 1700톤 증가한 31만 3900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탔났다. 품목별로는 쇠고기 8만 2100톤(1만1600톤 증가), 돼지고기 6만 1400톤(1만1600톤 증가), 가금류 16만 6700톤(2만 8600톤 증가)이 생산되었고, 양고기만 작년보다 2백톤 감소한 1500톤이 생산되었다.

이 외에 유제품 생산량도 4만 7600톤 증가해 101만 6400톤이 생산되었고, 계란은 6만 7900개 증가, 247만 2500톤이 생산 되었다.

2월 1일 기준 양돈가축 수는 2006년 동 기간 대비 113만 7100마리 늘어난 835만 4천마리로 나타난 반면 소의 수는 41만 5600마리 감소한 1058만 2200마리, 젖소의 수 역시 420만 3900마리에서 403만 5100마리까지 감소하였다.

작년 러시아 전체 축산 유제품의 생산량은 약 10%증가하였다. 이는 평균적으로 소 한 마리당 착유량이 3600kg까지 증가하였기 때문인데, 소비예트 시절에는 3천kg을 넘지 못했었다.

러시아는 국가 우선 안건 중 "축산업 발전 가속화" 방침에 따라 2008년까지 러시아 국내 생산량을 각각 우유 4.5%, 육류 7% 증가시킬 계획이다.

출처 : 2007년 2월 21일 <Zerno 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