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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2007

러시아인들 닭고기 계속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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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조사기관 ACNielsen은 대부분의 러시아인들이 조류독감 발병사건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중 83%는 조류독감 발병 사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닭고기를 구매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17%의 응답자만이 닭고기 요리를 꺼려한다고 대답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닭고기 수요감소에 대해 확정짓지 않은 상태이고 소비자들도 작년보다 조류독감 발병과 관련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글로벌 연구조사 기관인 ACNielsen은 조류독감이 러시아를 포함해 42개 나라에서 2만 2700명에게 나타났다고 집계했다. 닭고기는 러시아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식품으로 전체 러시아인의 97%가 닭고기를 먹고 있으며, 그들 대부분은 조류독감 발병사실에도 불구하고 계속 닭고기를 먹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닭고기를 꺼려하는 소수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생선 등의 수산물로 대체 섭취하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 조류독감 발병 사실 이후 채식주의자가 20%까지 증가한 것에 반하여 러시아에서는 단 3%뿐이었다.

관련업체 마케팅담당 디렉터는 2005~2006년 조류독감이 발생했을 때 보다 올해는 심각한 공황사태가 벌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일년 전에는 소비자들의 전화가 끊임없이 걸려왔지만 올해 들어서는 단 한 통의 전화만 받았다고 덧붙여 말했다.

농업 마케팅 연구기관(IAM)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러시아 가금류 수요량이 10~15%가량 감소했으며, 그 중 모스크바가 13%, 쌍뜨 뻬쩨르부르크가 11%, 그 외 다른 지역이 7~9%을 나타냈다. 그에 반해 올해는 조용히 지나가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많은 소비자들이 닭고기를 시장이 아닌 대형슈퍼마켓에서 잘 알려진 브랜드의 제품을 주로 구입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 2007년 2월 22일 <RBC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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