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2.23 2007

뉴욕, 식료품값 폭등에 가계 주름

조회443
식료품값 폭등에 가계 주름

주식료품비 50% 껑충...김치 한 병에 18불


“아리랑 김치 한 병: 17.99달러, 쌀 한 봉지(20파운드): 20달러, 라면 한 박스: 12.99달러, 합계=50.98달러.”


주식인 쌀과 김치, 라면 한 박스를 합친 가격이다. 여기에다 고기나 과일, 야채, 밑반찬, 과자, 장류 등 값을 합친다면 그로서리 구입비는 100달러를 훨씬 넘어선다.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서 한인 주부들의 장바구니가 갈수록 가벼워지고 있다. 주식인 쌀을 비롯, 라면, 김치, 장류 등 가격은 1~2년전과 비교해 많게는 50%까지 뛰었다.  과자, 커피, 두부, 만두, 국수류 등도 10~30% 가량 올랐고,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류 역시 20% 수준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웰빙바람이 불면서 마켓에 김치전문점과 웰빙음식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식료품비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전주김치 전문점의 경우 배추 김치 22달러(1.3갤런), 돌산갓김치는 30달러(1.3갤런)에 달한다.


4인 가족을 두고 있다는 주부 김모씨(51, 플러싱)는 “매주 식료품 구입비로 100달러 이상을 쓰고 있는데 하루 이틀이면 식품이 동이 난다”여 “식료품비가 갈수록 치솟아 가계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식료품 값이 뛰면서 일부 한인주부들은 반찬도우미에게 반찬을 주문, 식료품비를 줄이는 등 백태가 연출되기도 한다.


뉴욕 aT센터/ 자료원: 뉴욕중앙일보   

'뉴욕, 식료품값 폭등에 가계 주름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