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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2004

일본 제트로 북경에 농산가공품 20품목을 첫 출품(오사카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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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을의 미각을 중국에 판매하기 위하여 제트로(일본무역진흥기구)가 각 산지의 과실과
농산가공품 20품목을 11일부터 북경에서 시작되는 중국국제농산품교역회에 처음으로 출품했다.
중국측 관계자를 참석케하여 세미나, 시식회 등을 열고 고품질 일본산을 어필했다.
중국시장에 일본 농산품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가장 큰 규모이다.

출품품목으로는 사과, 배, 감, 포도, 밀감 등 과실과 간장, 소주 등 가공품이다.
중국에서는 도시부에서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맛이 좋고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높은 수준의 기술과 저농약으로 재배된 일본산 과실 등을 소개하여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국에서의 판매가격은 중국 현지산의 10배가 넘는 경우도 예상되고 있으며, 높은 가격대는
브랜드이미지에 연결된다고 보고 제트로 관계자는 강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대소비지인 상해시내의
백화점에서도 사과와 배 등 시험적인 판매도 시작하고 있으나 판매는 호조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일본식 붐을 일으키고 있는 프랑스 파리국제식품박람회(SIAL/17~21일)에도 참가하여
양식방어, 가리비, 소주, 녹차 등 일본산을 소개한다. 제트로가 SIAL에 일본부스를 설치하는 것은
8년만이다.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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