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USDA, 종자 테스트를 진행하는 이유

1800년대 후반 이전에 종자무역을 감독하는 법은 존재하지 않았는데 이는 개인이 저품질의 종자를 검증되지 않은 시장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어떤 경우에는 판매여부 조차도 파악하지 못했다.

불행히도 가장 노련한 종자 구매자들 또한 그들이 구매한 종자에 대한 아래와 같은 질문에 답할 수 없었다.

- 종자가 자랄 수 있는 것인지
- 만약 종자가 자란다면 어떤 품종인지
- 해당 종자가 다른 작물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지
- 구매한 종자들에 원치 않는 잡초(생산량에 영향)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이에 대한 답변은 해당 종자를 구매한 당사자가 구매 후에 심어서 키워보기 전까지는 답을 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전세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이에 의문을 품었고 1800년대 후반부터 과학적인 방식으로 종자의 품질을 연구하는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했다. 미국의 경우, 농업마케팅 서비스(AMS)에서 연방종자법(Federal Seed Act, FSA)에 의해 가금류, 축산, 종자 등을 규제하고 주(state)간 야채종자의 출하를 관리한다. 주별로 배송되는 상업적인 종자의 경우는 바이어가 선택할 수 있도록 라벨에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른 종자의 라벨링 정보의 내용은 신뢰할 수 있고 또한 주법에 따라 공정한 종자 무역이 가능케 한다.

종자의 품질은 작물의 생산량과 전반적인 가치와 동일하며 고품질의 종자는 우리의 음식, 의료 그리고 가정의 필요를 충족하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1800년대 후반부터 전 세계 정부가 종자 검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수확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안정적인 시장 가격을 유도할 수 있게 되었다.

종자 테스트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방식은 직접 심어서 확인하는 방법이다. 다행히도 정원사나 취미로 정원을 꾸미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소매점에서 이미 테스트된 인증된 딜러의 제품을 구입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실험실 테스트는 포장의 라벨에 발아, 순도, 유해한 잡초 종자 방지되는 등의 연방종자법의 기준이 우선 요구된다.

만약 당신이 야채 혹은 농업 종자를 구매했을 경우, 라벨의 내용이 정확하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면 주 농업종자 관리당국(State department of agriculture’s Seed Control Official)에 문의해야한다. 만약 주간거래를 통한 종자의 라벨이 부정확하다고 여겨지면 주 농업종자 관리당국은 샘플을 채취하여 종자 테스트 연구소로 보내 추가적인 조사와 테스트를 진행한다.

종자 테스트 전문가는 매우 모호한 물리적 특성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유전적 비밀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테스트들은 종자 바이어와 저렴한 보험 정책을 수립하는데 신뢰할 수 있는 예측자료(토지, 노동력, 교통, 화학물질 손해비용 등)를 제공한다.

연방 및 주별 규제 당국 그리고 국내외 종자 테스트 기관, 종자 테스트 연구시설 간 협력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종자시장의 유지와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종자산업 내 비즈니스 관계자 그리고 기관들은 종자의 가치를 연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테스팅 기법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출처 : USDA Blog, 201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