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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2004

한국산 버섯 '패스 마크'서 시판(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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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버섯이 뉴욕일원 미국 대형 마켓에 지속 공급될 예정이다.한인 농산물수입업체인 이조 푸드사는 최근 미대형 수퍼마켓 체인점인 '패스 마크'(Path Mark)와 한국산 버섯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조푸드사는 이에 따라 오는 12월초부터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일원에 위치한 패스마크 147개 매장에 매주 2~3톤 가량의 한국산 버섯을 공급, 판매하게 된다.이번에 공급되는 버섯은 강원도 홍천에서 재배된 새송이 버섯과 표고버섯, 팽이버섯 등 3종류로 재배 농가로부터 직수입한 것이다.이조푸드사의 한 관계자는 "항암 효과가 높은 점 등 한국산 버섯이 캐나다나 중국산 버섯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인정돼 패스마크로부터 벤더 라이센스를 취득했다"며 "우선 뉴욕 일원을 중심으로 공급하며 홍보를 강화한 뒤 점차 미동부 전역으로 판로를 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이조푸드사는 이달 초 브롱스 헌츠포인트 마켓과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한국산 버섯을 대량 공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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