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6년 국민소득

가. 2006년은 소비성 전자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수요증가로 수출 및 국내 제조업 생산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민간소비는 신용카드 부채문제로 부진한 면을 보였으며, 1/4분기에 4.92%, 2/4분기에 4.57%, 3/4분기에 5.02%, 4/4분기에 4.02% 경제성장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남.

나. 2006년 전체성장율은 당초 예상치인 4.3%를 넘어서서 총4.62% 성장하였음. 2006년도 대만의 GNP는 3,660억 미불, 1인당 GNP는 1만6,098미불, GDP는 3,556억 미불, 1인당 GDP는 1만5,640미불, 소비자물가상승율은 0.6%, 도매물가상승율은 5.6%를 기록함.

2. 2007년 경제전망

가. 대외무역: 2007년도 세계경제는 전년보다 성장세가 완화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통관기준 수출의 성장율은 6.2%, 수입성장율은 6.1%, 무역흑자는 227억 미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2006년의 경우 수출의 성장율은 12.9%, 수입성장율은 11.0%, 무역흑자는 213억 미불을 기록함)

나. 민간소비: 신용카드 부채문제의 개선, 고용상황 개선, 고속전철 개통후 관광수요 증가, 국민들의 소비의식 제고 등에 힘입어 민간소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민간의 식품소비 증가율은 1.8%, 민간 비식품소비증가율은 3.2%를 기록하여 총민간소비율은 전년(1.5%)보다 제고된 3.2%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2006년의 경우 민간의 식품소비 증가율은 2.3%, 민간 비식품소비증가율은 1.3%, 총민간소비증가율은 1.5%를 기록함)

다. 고정투자: 2007년에는 반도체산업의 설비 확충, 항공산업의 항공기구매 확대, 정부의 대투자촉진계획 등으로 투자 증대요인이 있으나, 六輕四期 및 고속철도 건설 등 중대투자안의 완료로 민간투자는 1.7% 소폭 성장할 것으로 보임. 정부투자 및 공영투자는 공영건설 확대, 수해방지시설투자, 발전설비확충, 철도개선투자, 석유제련시설투자 등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보임. 2007년도 민간고정투자 실질증가율은 1.7%, 정부고정투자 실질증가율은 0.3%, 공영사업투자증가율은 7.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2006년의 경우 민간고정투자 실질증가율은 2.1%, 정부고정투자 실질증가율은 -4.1%, 공영사업고정투자 실질증가율은 -6.4%를 기록함)

라. 물가방면: 도매물가는 국제원자재가격이 이미 높은 수준에 있어 금년에는 전년(5.6%)에 비해 다소 낮은 3.7%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물가는 일부제품에서의 원자재 가격 상승분 반영으로 전년(0.6%)보다 다소 높은 1.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마. 이에 따라 대만정부는 2007년 전체 경제성장율 예상치를 당초 4.14%에서 4.30%로 상향 조정했으며, GNP는 3,776억 미불, 1인당 GNP는 1만6,537미불, 1인당 GDP는 1만69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터(주 타이베이 한국대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