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8
2003
일본, 빙고쯔케모노(備後漬物) 국제물류개혁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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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쯔케모노(유)(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 는 이번 가을부터 동사 중국노선에 대한 일대
물류개혁을 실시할 예정이다.
9월부터 빙고통운(주)의 협력을 받아 중국 청도∼후쿠야마간의 직행편을 주1편에서 2편
으로 증편시킴으로 원료야채 및 각종상품에 대한 안정공급 및 선도향상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상자를 사용함으로 종래의 종이상자에 비해 년간 약6천만엔의 비용
절감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동사의 금년도 매출액은 과거 최고액인 90억엔을 넘어설 전망으로 이번 물류개혁을 통해
업무강화로 내년도 매출액은 11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사는 중국산 농산물 수입에 있어서의 안전·안심체제를 구축하고 원료의 안정공급,
생산력 증강을 꾀함으로 작년 10월에 중국 산동성에 년간 2만톤 규모의 절임공장을 건설
하였다.
동시에 토양에서 제조에 이르기까지 전공정을 자사가 직접 관리하는「일원화 관리」시스
템을 구축하였다.
더욱이 물류체제 확립을 위해 12월에는 빙고통운과 중국 민생륜선유한공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청도∼후쿠야마간에 항로가 처음으로 개설되었다. 그전까지는 하카타항, 고우치항등
으로 통관시켜서 후쿠야마까지 육송하였으나, 신설 직행편은 양항구간을 48시간에 운송함
으로, 토요일에 청도를 출발하여 월요일에는 후쿠야마항에 도착 당일 빙고절임식품 본사
공장에 입하가 가능케 됨으로서 대폭적인 시간단축이 가능하게 되었다.
9월2일부터는 화요일에 청도를 출발하는 주2편 운항체계로 바뀌게 됨으로 냉장물류, 계획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동사 사또우사장은 밝혔다. 따라서, 이와 같은 선도유지능력의
향상에 따라 지금까지 통째로 수입해왔던 배추, 무 등을 금후에는 컷트 가공하여 수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업무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사의 화물량은 원료배추, 무와 김치, 락쿄, 절임매실등이 40FT컨테이너 100∼150개에
이르고 있으나, 현재 업무용과 OEM생산등 신규거래가 급증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내 취급
량은 두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평소「물류를 제패하는 사람이 상류를 제패한다.」라고 주장해 온 동사의 사또사장은
스피드가 빠른 것이 느린 것을 간단히 잡아먹는 세상에서 중국과의 무역을 장기적으로
계획할 경우 안정공급은 불가결하며, 이를 위해서는 주2편 운행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한다.
또한, 지금까지의 포장용 종이상자에서 재활용 가능한 프라스틱상자로 교체함으로
년1억엔 이상 소요되는 자재대, 폐기비용이 6천만엔 정도 삭감가능할 것으로 보여 환경
대책에도 기여하게 된다.
종이상자에 비해 내구성과 내용물의 보호에 뛰어나, 위생관리면도 향상되어 컷트 야채나
가공원료 수송에도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 : 동경농업무역관/일본식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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