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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2008

뉴질랜드 유가, 식료품값 상승 "못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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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휘발유 가격이 2달러 가까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식료품 가격도 껑충 뛰어올라 뉴질랜드 소비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 일반 가정에서 구매한 9가지의 식료품 가격은 지난해 3월 달 30.82달러에서 올해 3월 38.58달러로 25%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된 식료품은 치즈로 마일드 체다 치즈는 지난해 1kg당 6.46달러에서 올해 3월 10.69달러로 상승했고, 버터와 우유 값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웰링턴 지역의 식료품 인상은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스파게티 통조림, 참치 통조림 그리고 사과 가격은 지난해 3월에 비해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컬런 재정부 장관도 최근 식료품의 인상은 현재 전 세계의 경제적 문제로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자료원 : 싱가포르 aT (뉴질랜드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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