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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7 2008

미국, 작은 포장 식품이 오히려 살 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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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포장보다는 작은 포장에 든 군것질 거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는 두 건의 연구가 동시에 '컨슈머 리서치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보도했다.


이는 많은 이들이 소포장 식품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식하기 때문이고 일부는 "조금인데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자주 먹기 때문이라는 것.


일부 유명 식품업체들은 최근 칩에서부터 과자 사탕류에 이르는 광범위한 군것질 거리를 '100칼로리'라며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데 실제로 소포장 식품들의 매출 증가세는 이런 전략이 성공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포르투갈 리스본 기술대 연구진은 사람들이 소포장 식품에 대해 "입맛 당기는 대로 먹는 버릇을 억눌러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결과는 더 많이 먹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오히려 큰 포장 식품이 과식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한편 켄터키 대학과 애리조나 주립대 연구진은 일반 포장과 소포장에 든 M&M 초콜릿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소비행태를 관찰한 결과 같은 현상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실험대상자들을 평소 다이어트를 하는 절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관찰한 결과 절제그룹이 비절제그룹보다 소포장 식품에서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은 "절제 그룹이 소포장에 끌리는 이유는 이런 식품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지만 이들은 일반 포장 식품을 먹을 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한다"고 지적했다.


자료원: LA aT 센터/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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