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와인, 중국 시장에 충격
조회385생활의 향상과 더불어 중국의 와인 소비가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입산 와인의 신속한 증가는 중국산 와인 산업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광저우 해관통계에 따르면 광동(廣東)성은 중국의 최대 와인수입 지역으로 2001년 광동 해관을 통한 와인 수입량은 115.8만ℓ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649.1만ℓ에 달해 5년 사이 4.6배 대폭 증가하였다.
올해 2월까지 광동 해관을 통과한 와인 수입량은 218만ℓ로서 수입액은 752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배와 1.7배 증가하였다.
현재 국내 와인 생산은 저가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나 수입산은 품질 우위로 계속 고급 시장을 노리고 있다. 올해 2월까지 광동 해관을 통한 수입산 와인 평균 가격은 지난해 동기의 3.06불/ℓ에서 3.45불/ℓ로 증가폭은 12.8%에 달했다.
관련 업계 인사는 현재 중국의 와인 산업은 성장단계로의 과도기로서 중국의 와인 소비량은 국내 주류 연간 소비 총량의 1%를 차지하며 1인당 연간 와인 소비량은 0.35ℓ로서 국제적으로도 저 소득 국가 수준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 1인당 와인 소비량도 겨우 0.7ℓ로서 세계 평균 수준의 15.6%에 불과하다.
소득 증가 및 와인 문화의 전파로 중국에서의 와인 산업은 갈수록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입산 와인량의 신속한 증가로 중국의 와인 산업은 국제시장에서 더욱 격렬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원:베이징aT센터(中国食品商務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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