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
2004
일본, 야채산지위장 식품슈퍼로 파문 확산
조회593
식품슈퍼로 오사카시의하역회사가 일으킨 야채산지위장사건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건 발각이후도 하역회사 대판항부두터미널사의 하주인 청과상사 로얄(교토시)는 터미널사와의
거래를 계속. 「의심스런 하역회사의 상품은 판매할 수 없다」(로얄과 거래가 있는 라이프코프
레이션)과 일부 슈퍼에서는 거래정지를 단행, 대체 조달 등의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
로얄에 따르면, 브록콜리, 바나나, 그레이프후르츠 등 同社의 해상수송량(전년도 중량베이스)중
25%에 해당하는 5만 5000톤을 터미널사에 포장작업 등의 하역업무 위탁을 하고 있었다
사건 발각이후, 로얄은 다른 하역회사에 업무를 의뢰하는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물량이
많아 터미널사 없이는 원활한 물류가 안된다」(동사 홍보담당)라고 거래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로얄의 대응에 고심하고 있는 것이 슈퍼이다. 로얄에 따르면, 사건이후, 거래를 보류
하고 있는 슈퍼는 라이프를 포함해 3社에 달한다.
관서 및 수도권 등에서 슈퍼를 전개하는 라이프 코프레이션는 지난달 27일부터 로얄과의 거래를
정지. 동 사는 로얄을 통해 터미널사에서 선별한 브록콜리 및 파프리카 등 연간 2억엔의 수입
농산물을 거래하고 있었다. 라이프사 비서홍보실은 「안전 및 안심을 고려해 거래를 정지했다」
라고 강조. 「대체는 타 수입상사로부터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다」라고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긴기지방 중심으로 슈퍼를 전개하는 이즈미야는 3일 현재, 로얄과의 거래는 계속하고
있다. 로얄이 터미널사에서 선별한 일부 수입야채, 과실 등도 납입되고 있지만, 「사실관계가
분명하지 않으므로 거래는 계속하고 있다. 」(홍보실)라고 한다. 이즈미야의 농산물 구매액중
2%를 로얄로부터 매입하고 있다.
금회 사건은 지난달 23일, 오사항의 하역회사인 터미널사가 하청 회사에 지시, 미국산 브록콜리
에 중국산을 혼입하여 미국산으로 위장해서 시장에 출하한 것이 발각. 오사카부경은 동사 및
하청 회사를 강제 수사하고 있다.
(자료 : 도쿄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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