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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2009

미국, 막걸리 수요 폭발...소주와 맞붙을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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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세계화가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술' 막걸리 돌풍이 거세다. 다양한 맛과 개선된 품질로 한국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막걸리가 태평양을 건너 미주 한인사회의 주류 풍속도마저 바꾸고 있다.


LA는 물론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등 주요 한인 거주지역에선 막걸리 판매가 폭발적 증가 추세다. 식당과 마켓에서는 '없어서 못 팔 정도'가 되자 막걸리를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식 먹거리들이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막걸리의 세계 진출은 온전한 '한국 맛'을 완성시키고 있다.


막걸리 수입업체들에 따르면 올 한해 미주지역에 수입된 막걸리는 약 120만병으로 작년에 비해 20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수개월 동안의 막걸리 수입 증가율은 '드라마틱' 할 정도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소주와 막걸리가 양강 체제를 이룰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LA한인타운에 위치한 갤러리아 마켓의 존 윤 매니저는 "막걸리 판매율은 지난 달에 비해 무려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판매율 1위는 아직 소주이지만 한국산 맥주의 판매율은 넘어섰다"고 말했다. 한남체인 이근찬 매니저는 "작년에 비해 5배 이상 팔리고 있다"며 "맥주를 따라잡을 만큼 압도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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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막걸리 #소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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