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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 2004

일본 효고현 농가, 냉장 1개월로 밤 고당도 부가가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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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고현 三田市에서 밤을 5.5㏊ 재배하는 小仲敎示씨는 효고현에서 개발한 기술을 참고로
밤의 당도를 높이기 위해 냉장시켜 고당도 밤으로 판매하고 있다. kg당 평균가격이 1,400엔으로
높은 가격대를 나타내고 있다.

수확후 냉장고내를 영도(零度)로 하여 1개월 정도 저장하면 밤 속의 전분이 당질로 되어
단맛이 증가된다. 냉장후 당질 함유량은 수확직전보다 3배 정도 증가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효고현 농림수산기술종합센터가 개발한 기술을 참고로 한 것으로 동 센터에 따르면,
저온으로 전분을 당질로 변하게하는 효소가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주요 품종인 『筑波』를 6주일 정도 냉장고에 보관하여 당도가 수확직후보다 3도 이상 증가
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小仲씨는 해상운송에 사용되고 있는 콘테이너에 냉장기능을 설치하여 2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개조비를 포함한 도입비용은 1대당 약 200만엔 정도이다. 1개월간의 전기료는 평균 15,000엔
으로 채산성이 맞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보통 밤을 시장에 출하하면 단가는 500엔 전후이나
이 방법으로는 고당도로 부가가치를 높여 높은 단가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연간수확량 14톤 중 10톤을 직판에 돌리고 있으며, 이는 냉장을 하게 되면 외관품질이 약간
떨어지므로 맛을 중요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출하하고 있다. 고당도품은 가격이 높을 뿐만
아니라 고객확대에도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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