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관통계에 따르면 9월 멜라민 분유사건으로 인해 10월 유제품 수출량은 90% 하락하였고 그중 분유는 99.2% 하락하였다고 한다.

해관은 멜라민 분유사건은 중국산 유제품에 대한 국내소비자들의 신뢰에 나쁜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중국산 분유 수입을 제한하였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미국정부는 아시아에서 수입되는 유제품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인터넷을 통한 유제품 구매를 경고하였고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서도 금지령을 내렸다고 한다.

수출이 하락되는 동시에 국내 소비시장으로의 수입 유제품 수입량이 증가되었다. 올해 1-10월 유제품 수입량은 27.1만톤으로 14.6% 증가되었고 10월 당월 수입량은 3.3만톤에 전년대비 73.2% 대폭 증가하였다.

자료원 : 베이징aT센터(식품상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