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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2008

월간 어황예보(2008.4월)

조회543

1. 어종별 어황


 3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갈치, 멸치는 전년비 순조로웠고, 살오징어는 전년수준이었으며, 고등어, 참조기, 전갱이는 전년비 부진한 어황을 보였다. 특히 아열대성 어류인 참다랑어(FL 100~150cm) 3~4천미가 제주도 남방해역(243해구)에서 어획되었다.


  4월에 들면 고등어는 대마난류의 확장 및 수온 상승으로 어군의 분포역도 확산되겠으며 어장 또한 제주도 주변해역~대마도 서방해역에 걸쳐 폭 넓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유량 감소 및 어군의 분포역 확장으로 평년비 다소 부진한 어황이 예상된다.


  전갱이는 수온상승과 함께 북상하는 어군에 의해 제주도 주변해역~거제도해역에 걸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내유량이 점차 증가될 것으로 보여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는 월동잔류군에 의해 남해동부해역에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상승과 함께 서서히 북상하는 어군에 의해 동해남부해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군밀도는 높지 않아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해역에서 수온의 상승과 더불어 남해도~거제도~기장 연안으로 산란을 위해 접안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봄철 어기가 시작되겠으나, 내유량 감소로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갈치는 대마난류세력 확장으로 인해 제주도~추자군도~대마도간 해역에 형성되는 수온 불연속대를 따라 길게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내유량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어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해역 및 남해서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어 어황은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소형어의 어획비율이 높고 자원수준도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 외, 꽁치는 북상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말쥐치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남해서부해역에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명태는 여전히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2. 업종별 어황

○ 대형선망어업

  3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주변에서부터 대마도 사이에 걸친 해역에서 삼치, 고등어, 전갱이, 갈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고, 동해남부해역에서 청어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제주도 남방해역에서 참다랑어의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었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4월에 들면 제주도 동방해역 및 거문도~대마도 사이에 형성되는 15℃ 수온전선대 남쪽에서 고등어, 삼치, 전갱이, 살오징어 등 난류성 회유어종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방해역에서 월동을 마치고 북상하는 고등어, 전갱이, 삼치 등에 의해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어군의 분포밀도가 점차 높아지겠으며, 거제도~대마도 주변해역에서는 살오징어, 갈치를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 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큐슈 서방해역에서는 월동을 마치고 난류를 따라 북상하는 삼치, 전갱이, 살오징어 등의 어군에 의해서 부분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멸치어업

  3월의 멸치어업은 기선권현망에 의해 남해동부 연안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4월에 들면 기선권현망어업은 금어기로 휴업에 들어가겠으며, 자망어업에 의해 외해로부터 난류세력과 함께 춘계 산란을 위해 북상 회유하는 어군을 중심으로 남해동부의 남해도 주변해역과 동해남부의 기장연안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어군에 의해 내유량은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3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남해서부해역에서 제주도 서방해역에 걸쳐서 아귀류, 갈치, 강달이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평년수준의 어황을 나타내었다.

  4월에 들면서 근해안강망어업은 황해저층냉수 및 연안저온수와 황해난류와의 사이에 11~13℃를 중심으로 수온전선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거도~추자군도해역에서 아귀류, 민어류, 강달이류 등의 어군 분포 밀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온상승과 함께 중심어장의 분포도 점차 북쪽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이 예상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3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해역에서부터 제주도~대마도 해역에 걸쳐서 삼치, 아귀류, 강달이류, 민어, 갈치, 가자미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은 구룡포 이북의 동해연안해역에서 가자미류, 도루묵, 눈볼대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평년비 다소 저조한 어황을 나타내었다.

  4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해역~남해동부해역에 걸쳐서 삼치, 갈치, 강달이류,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대한해협에 걸친 해역에서 아귀류, 가자미류, 민어,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으로부터 경북 구룡포 연안해역에 걸쳐서 가자미류, 도루묵,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수준의 어황이 예상되나,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의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3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남부해역에서부터 남해동부 및 제주도 동방해역에 걸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4월에 들면 구룡포~기장~대마도에 걸친 동해남부해역과 남해동부해역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동부해역에서는 월동 잔류군에 의해, 동해남부해역에서는 수온상승과 함께 서서히 북상을 시작하는 어군에 의해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어군밀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이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도 수온상승과 함께 서서히 북상을 시작하는 어군에 의해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계절적인 한어기로 어황은 한산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수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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