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Private Label(자가상표, 자사브랜드) 제품들이 주로 온라인 식료품점 구매자들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고 작년도와 비교했을 때 많은 식료품점들이 자사브랜드 온라인 판매량이 2%가 증가 됐다고 보고됨.

자가브랜드 상품이란 해당 소매업체를 통한 판매만을 위해 제조된 제품을 말함. 예를 들어, CVS나 Duane Read(Walgreens)같은 경우 자체적 브랜드 이름을 달고 비타민이나 생리대 등을 판매하고 있음. 자가브랜드는 “유령 브랜드”라고도 불리우며 대체적으로 기타 브랜드 상품보다 가격경쟁력을 지니어 저렴함.  

대부분의 자가브랜드 상품들은 기타 제품들에 대한 저렴한 대체품으로서의 경쟁력을 지니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나, 최근 일부의 자가브랜드들은 그들의 상품을 기존에 존재하는 제품들과 경쟁시키기 위해 “프리미엄”화 하기도 하였음. 이러한 자가브랜드화는 식품, 화장품을 넘어서 웹호스팅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나타나고 있음.   

업계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식료품점의 자가 브랜드 상품의 판매실적은 식료품점의 총 판매실적의 14%를 차지하고, 일부의 식료품 업체들은 자가브랜드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높은 수익률을 얻고 있음.  

Ahold Delhaize사가 소유하고 있는 온라인 식료품점 브랜드인 Peapod의 총매출의 65%가 Ahold Delhaize사의 자가 브랜드인 Nature's Promise 제품의 판매량이며 오프라인으로 기 구축 된 브랜드 파워가 성공요인임.  

반면, 넬슨(Nielsen)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의 오프라인 상점에서의 자가상표 제품의 구매율은 1.1% 상승한 반면 온라인 구매는 1.7% 하락함. 또한, 지난해 오직 12%의 소비자만이 온라인을 통해 식료품을 구매하였음. 하지만, 전문가들은 온라인 자가브랜드 제품의 매출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함. 이미 오프라인 상점에서 자가브랜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그들의 구매를 이어갈 것이기 때문임.   

Costco(코스트코)는 성공적인 자가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기업중 하나임. 코스트코의 Kirkland Signature 브랜드는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의 식료품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코스트코 온라인 매장에서도 소비자들은 다른 브랜드의 상품을 보지 않고, 식료품, 가정용품, 애완용품 카테고리에서 Kirkland의 상품만을 볼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음.   

Whole Foods(홀푸드)역시 그들의 성공적인 자가브랜드로서 365 Everyday Value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Amazon(아마존) 또한 Mama Bear, Happy Belly, Wickedly Prime 브랜드를 가지고 있음.    

월마트의 경우, 지난해 Jet.com을 인수하여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향상하는 것에 많은 투자를 하였으며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매장에서 자가브랜드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하고 있음.

◇ 시사점: 소비자들의 온라인을 통한 자가브랜드 상품 구매 증가의 근원은 소비자들과 소매업체들간의 신뢰관계에서 찾을 수 있음. 소비자들이 한 소매업체 예를들어, 코스트코의 매장과 브랜드 네임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되면 소비자들은 코스트코가 자체적 브랜드를 만들어서 판매하였을 때 신뢰를 갖고 구매하게 되는 것임. 따라서 소비자와의 신뢰관계 구축을 가장 중요한 순위로 설정하여 자기자신의 자체적 브랜드에서 유통하지 않더라도, 한단계씩 소비자와의 신뢰를 형성해 나간다면 추후에 온라인 시장에서도 판매실적을 올릴수 있을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