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8
2002
일본 도매시장(동경,오사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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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시장
- 딸기 하락세
오타시장에서 15일 딸기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휴(1/13.14)후에 입하가 대폭 증가한 것에 성인식이 끝나고 업소관련 수요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단, 시장관계자에 의하면 금후 소매도 가격을 내리기 때문에
가정소비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날 동경시장 입하량은 312톤 중 오타시장에는 211톤으로 전날보다 2배를
나타냈다.
판매중심이 업소용에서 가정소비로 전환되기 때문에 판매형태도 변환되며 입하가
대폭 증가되어 전반적으로 거래가 떨어지나 대과(大果)계통에서 맛이 양호하여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격은 300g 중간가격이 『도치오토메』가 도치기, 아이치산 각각 315엔으로
전날에 비해 32엔 싼 가격을 나타냈다.
『도요노카』는 후쿠오카산이 21엔 낮은 347엔, 『사가호노카』와 『사치노카』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 피망 상승세
오타시장에서 피망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말부터 계속된 저온으로 주력산지인 미야자키산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연시 가격은 1봉지(150g) 최고가격이 50엔대로 저하되었으나 15일에는
75엔으로 상승세를 나타내어 금주 내에는 100엔대가 예상되고 있다.
15일 미야자키산 최고가격이 전날에 비해 11엔 비싼 75엔, 코우치산이 6엔 비싼
74엔을 나타냈다.
가격은 작년 12월부터 하락세를 보여 동경중앙도매시장 하순 평균단가는 ㎏당
300엔으로 전년보다 51% 싼 가격이다.
동경도내에서 40%를 점하고 있는 미야자키산 입하는 연말부터 저온과 일조량부족
등으로 10일 입하 분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다.
15일 시장 입하량은 102톤으로 16일 이후부터 금주 내에는 매일 70톤을 밑돌
가능성이 높다.
가격은 금주 내에는 100엔대가 예상되며 ㎏당 단가도 500~600엔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관계자에 따르면, 예년에는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까지 품귀(品貴)를
나타냈으며 작년에도 가을부터 품귀고가 계속되어 1월 단가는 671엔을 나타냈다.
■오사카시장
- 양상추 하락세
혼조시장에서 15일 양상추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관계자에 따르면 연초의 한파로 품귀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입하는 전날과 비슷하나 거래량이 적었다.
주말에는 날씨불순으로 입하가 감소하여 상승세를 예상하고 있다.
산지는 효고, 와카야마, 토쿠시마, 카가와산이 주력이며 이날 효고산 10㎏
최고가격이 2,500엔으로 전날보다 500엔 싼 가격을 나타냈다.
연초부터 지난주까지는 3,000엔대를 유지해 왔으나 계속된 높은 가격대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입하량은 50톤 전후로 안정적이나 금주에 들어 소비가 저하되어 거래량이 떨어지고
있다.
단, 다음주에는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입하는 감소될 가능성이 높아
금주 말부터 가격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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