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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 2000

폐품용지 이용하여 버섯재배

조회759



″느타리버섯 등 여러가지 버섯 재배, 보급확대 및 성분분석도″
이와테현의 한 농가에서는 신문지나 골판지상자 등의 폐품용지를 사용하여 버섯을
재배하는 방법에 대해 縣을 중심으로 지도하고 있다.
재배 가능한 것은 느타리 버섯이나 표고버섯 등으로 아주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버섯성분 등을 분석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술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菌床재료에는 신문지, 골판지상자, 영양재인 쌀겨, PH를 조정하기 위한 석탄 등을
사용한다.
우선 폐품용지 10kg을 15kg의 물에 하루동안 담그고 사방 1cm정도로 절단한 후
쌀겨 1kg과 석탄 30g을 넣어 썩는다.
증기로 살균하기 위해 내열성 봉지에 혼합한 재료를 1kg씩 넣으며 내열성 봉지가
없을 경우는 수퍼 등에서 받는 쇼핑봉지도 사용할 수 있다.
살균에는 찜통을 대용하고 98도 이상에서 3시간 이상 살균하면 된다.
대형통이 필요하면 드럼통 등을 사용하여 찜통처럼 밑에 구멍을 여러개 뚫어
그 밑에서 물을 데우는 형태로 대용할 수 있다.

살균 후에는 20도 이하로 菌床을 식혀 雜菌이 적은 아침일찍 욕실에서 食菌작업을
한다.
식균 후 입구를 꽉 묶고 골판지상자 등에 넣어 따뜻한 장소에서 보관 한다.
30∼40일 정도 지나면 균사가 자라기 시작하여 봉지의 반이상 균사가 보이면
음지의 시원한 장소에 옮겨서 배양한다.
느타리버섯은 잡균에 강하여 초심자도 재배하기 쉬우며 재배요령을 알게되면
표고버섯 등 재배가 어려운 버섯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3∼4월에 식균하면 9∼11월경에 발생하며, 관리방법에도 영향이 있지만 수량은
菌床중량의 20∼30% 정도 예상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재배하여 맛을 보았더니 일반 상품과 거의 비슷하였고 키우는
재미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신문지의 경우 잉크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버섯에 흡수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고 한다.
이 농가는 지금까지 500농가 이상에게 보급지도를 하였다고 하며 향후에도 보급을
늘리기 위해 사용하는 材料가 버섯성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할 예정
이라고 한다.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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