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07년 11월까지 농산물 무역적자 3배 증가

1월 8일 농업부에서 발표한 최신 농산품수출입수치에 따르면 2007년 1~11월 중국농산품 수입증가폭이 수출증가폭보다 훨씬 높아 농산품 무역적자는 37.8억 달러로 확대되었고 이는 동기대비 3배 증가된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인사들은 적자증가폭이 비교적 큰 것은 수입확대 및 농산품 가격상승과 관계된다고 지적하였다.

2007년 1~11월 중국 농산품 수출입무역총액은 696.2억 달러로 동기대비 21.7% 증가되었는데 그중 수출액은 329.2억 달러로 동기대비 17.0% 증가, 수입액은 376.0억 달러로 동기대비 26.2% 증가된 것으로 통계되었다.

적자확대의 직접적인 원인은 식용유와 축산물 국내공급부족으로 인한 대량 수입이다. 하지만 곡물, 목화, 설탕, 야채, 과일은 국내공급이 안정하여 수출입변화가 상대적으로 뚜렷하지 않다.

1~11월 식용식물유 수출은 14.7만 톤으로 동기대비 60.7% 감소, 수입은 772.3만 톤으로 동기대비 28.5% 증가되었다. 그중 대두유수출은 동기대비 41.6% 감소, 수입은 동기대비 99.9% 증가되었고 채유수출은 동기대비 84.4% 감소, 수입은 동기대비 7.6배 증가되었다. 또 다른  변화로는 축산품무역적자가 2.1배 증가되었는데 1월~11월, 축산품수출액은 36.5억 달러로 동기대비 7.2% 증가, 수입액은 58.2억 달러로 동기대비 41.9% 증가되어 무역적자는 21.8억 달러에 달했고 동기대비 2.1배 증가되었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 ( 中国食品商务网,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