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농업위: 여전히 중국산 마늘 수입 개방하지 않겠다.
조회749대만, 농업위: 여전히 중국산 마늘 수입 개방하지 않겠다.
농업위원회 산하 농량서는 어제(4일) 5월 20일 신 정부 출범 이후에도 양안 관계는 농업과 시장의 수요에 따라 WTO의 규정 내에서 농산품 수입을 상호 허가하지만, 최대한 대만 농민에 유리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밝혔다. 대만은 최근 중국 1467항목의 농산품에 대해 이미 개방을 했으나 중국산 마늘、땅콩 팥、건표고、 쌀 등 830항목에 대하여는 수입 제한을 여전히 고수하겠다고 표명하였다.
특히 최근 대만산 마늘이 대량 재배되고 있는 가운데 신정부 출범 이후 중국산 농산품 수입 물결에 대만 국내산 마늘 가격 폭락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금년 대만 마늘 재배 면적은 5,970ha, 4.94만톤, 소비량 5만톤 가량으로 대만산 마늘의 국내 수요량과 공급량이 어느 정도 평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에서 중국산 마늘이 정식 수입된다면, 대만산 마늘 산업에 큰 타격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농량서는 집권당에 따는 정책 변화에 관계없이 중국산 마늘에 대해 여전히 개방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향후 대만 국내 마늘 가격은 6월부터 점차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타 (연합일보 20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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