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고가 식량 시대! 농업위 식량관련 신 방안 제출

전세계적으로 식량 고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농업위원회는 식량관련 신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 방안의 중점은 정부 곡물 수매가격을 올리고 휴경지 보조 지급금을 대폭 하향 조정하여 농경지 증가를 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째, 정부 곡물 수매가를 인상시킨다. 금년 제1기작부터 쌀 수매가를 매 kg당 NT$2원(한화 60원)씩 인상하여 농민 수익을 매 ha당 적어도 NT$10500원 (한화 315000원)로 증가시킨다면, 매년 쌀 면적이 8000ha~10000ha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다음 정책은 사료용 옥수수의 재배 면적을 1.2만ha에서 내년에는 3만ha로 증가시킨다. 현재 휴경지를 이용하여 바이오디젤 작물의 재배하거나 조림지역이 조성된 농지도 함께 검토하여 다시 농경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농업위원회는 지금까지 대만 내 재배되는 밀은 밀가루용 품종이 아니기 때문에, 각 시험 개량장에 밀가루용 밀 품종 재배 및 배양을 하도록 지시하여, 밀 재배 가능성을 확대시키기로 하였다.

가장 주목할 점은 농업위원회가 휴경지 보조 지급금을 대폭 낮추기로 하였다는 것이다. 최근 매 기작 1ha당 NT$45,000원 (한화 135만원)의 고가 보조금 정책으로 휴경지가 대거 발생하기도 했었으나 그 보조금을 낮추어 농경지 재활용을 적극 장려할 것이라고 한다.

타이베이 aT센타 (자료원:중광신문 2008/4/23)